이베스트證 “한샘, 1분기 적자 전망… 아파트 거래량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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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커질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이어 "아파트 매매거래량 회복 없이는 매출 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의 공격적 설비투자(CAPEX) 기조 지속에 따른 판매 및 관리비 증가로 실적 가시성 악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관련 판관비는 분기 중 증가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연중 요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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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커질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샘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한 459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한 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7.6% 하회, 적자 폭도 예상치인 95억원보다 커질 것으로 봤다.
김세련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전방 지표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 둔화 및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내구재 소비 감소로 리모델링 부문 매출 감소가 1분기에도 지속되는 환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매매거래량 회복 없이는 매출 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의 공격적 설비투자(CAPEX) 기조 지속에 따른 판매 및 관리비 증가로 실적 가시성 악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관련 판관비는 분기 중 증가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연중 요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전월 대비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 속도가 가파르고,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 가격 하락이 지연 반영되면, 연중 추세적인 매출과 이익 개선이 확인될 것”이라며 “웨딩시장 회복으로 인해 가구부문 실적 감소 폭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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