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가 손흥민 동료로…토트넘, 657억 투자한다 "선발 투입 예정"

이민재 기자 2023. 4.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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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알렉스 메렛(26)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나폴리의 골키퍼 메렛 영입을 결심했다"라며 "위고 요리스를 벤치로 내릴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메렛을 영입한다면 곧바로 선발로 올라설 것이다. 토트넘은 메렛에게 집중하고 있다. 올여름 영입을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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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메렛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알렉스 메렛(26)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나폴리의 골키퍼 메렛 영입을 결심했다"라며 "위고 요리스를 벤치로 내릴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메렛을 선택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445경기 동안 151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현재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렛을 영입한다면 곧바로 선발로 올라설 것이다. 토트넘은 메렛에게 집중하고 있다. 올여름 영입을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부터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메렛은 올 시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37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1옵션 골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김민재와 함께 뒷문을 잘 지키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2022-23시즌이 끝나면 딱 한 시즌만 남게 된다. 재계약을 체결할지,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골키퍼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요리스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도 번번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좋은 골키퍼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은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가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5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토트넘은 골키퍼를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가격을 듣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 측은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이적료가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폴리는 조만간 계약이 끝나면 메렛을 매각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올여름 협상에서 나폴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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