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도 비껴간 아웃도어 브랜드…영원무역 '매수' 의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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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오른 8018억원, 영업이익은 2% 오른 1490억원으로 기저 부담에도 업종 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 룰루레몬 등 글로벌 최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두 바이어로 보유하고 있고 불황에도 고성장 브랜드 점유율이 지속 확대되는 점이 가장 큰 프리미엄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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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불황에도 고성장을 이어가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바이어로 보유하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오른 8018억원, 영업이익은 2% 오른 1490억원으로 기저 부담에도 업종 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 룰루레몬 등 글로벌 최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두 바이어로 보유하고 있고 불황에도 고성장 브랜드 점유율이 지속 확대되는 점이 가장 큰 프리미엄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2분기까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종 대부분이 디스토킹(재고 정리) 구간에 진입했다"며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말 OEM 부문 재고자산은 2747억원으로 기말 환율 효과 감안 시 시 피크아웃(정점 통과)이라 단정 지을 수 없는 긍정적 재고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오른 3463억원, 영업이익은 3% 오른 4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제품의 정상가 판매, 공급망 차질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률(13%)을 달성할 전망이다. 4분기 말 재고는 두 배가량 늘었으나 전년 하반기 기저 부담 감안해 재고가 매출로 이어지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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