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팬오션, 1분기 실적·BDI 바닥...리오프닝 수혜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12일 1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중국 리오프닝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이병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어든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10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가 10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오픈 사선과 장기 용선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12일 1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중국 리오프닝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이병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어든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10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가 10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오픈 사선과 장기 용선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BDI와 함께 팬오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다”며 “중국 리오프닝 이후 중국 산업생산 활동이 올라오면서, BDI는 성수기 가을까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선대는 275~280척 수준으로, 연말 대비 10척가량 증가했으며, 오픈사선 및 장기 용선 손실 방어를 위해 단기 용선을 확보했다”며 “장기 용선 확대를 통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며 2분기부터 벌크 시황 강세가 이어지면서 장기 용선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1~2월 BDI 500~600포인트 수준일 때 주가가 버텨줬다는 점을 감안하면 셀온(되팔기) 플레이가 나온 것으로 판단한다”며 “과거처럼 팬오션 주가가 BDI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