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득점 기계' 조합?...레반도프스키,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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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 메시와 함께 뛰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일부다. 그가 돌아온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메시의 고향이 바르셀로나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다음 시즌에 같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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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 메시와 함께 뛰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일부다. 그가 돌아온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메시의 고향이 바르셀로나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다음 시즌에 같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는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군림했다.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17년 가까이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메시가 중심이 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갑작스럽게 마무리됐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친 뒤 거취를 고심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고, 이에 메시는 구단의 비전을 파악할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잔류를 결정했을 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재계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메시의 다음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메시는 데뷔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리그 25경기 14골 14도움을 터뜨리며 최고의 감각을 되찾았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메시는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당연히 PSG 입장에서는 메시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최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면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가 완성된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에도 스페인 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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