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소 "北, 핵무기 약 45기 보유...화산-31 위력은 10kt급"

조수현 2023. 4.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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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유 중인 핵무기가 약 45기 정도로 추정된다는 미국 핵 군축 전문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2년 말까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35~65기 사이이고 중간값은 45기 정도라며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ISIS는 북한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생산량을 토대로 핵무기 보유 수량을 추정했으며, 북한은 핵무기를 1년에 4개에서 12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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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전술핵탄두 '화산-31'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보유 중인 핵무기가 약 45기 정도로 추정된다는 미국 핵 군축 전문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2년 말까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35~65기 사이이고 중간값은 45기 정도라며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ISIS는 북한의 플루토늄과 우라늄 생산량을 토대로 핵무기 보유 수량을 추정했으며, 북한은 핵무기를 1년에 4개에서 12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무기급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량을 모두 늘릴 수 있는 수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에는 영변 외에도 적어도 한 곳의 비밀 원심분리기 공장이 있고 아마 두 곳에 비밀 공장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지난달 공개한 전술 핵탄두 '화산-31'에 대해서는 직경이 40~45㎝로 추정되며 예상 폭발력은 약 10kt(킬로톤)으로 공중폭발이 가능한 핵분열 무기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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