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박광재, 남다른 피지컬로 남긴 강렬 캐릭터…감초 역할 톡톡

장아름 기자 2023. 4.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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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광재가 '길복순'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광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박광재는 광만이 가진 양면성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극의 흐름에 따라 순간순간 변하는 박광재의 눈빛 연기는 영화를 보는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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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길복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광재가 '길복순'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광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극 중 박광재는 중소기업 청부살인 회사 직원 광만 역을 맡아 활약했다. 광만은 길복순을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청부살인 업계의 대기업 MK ENT.에서 좋은 제안이 오자 결국 길복순을 노리게 되는 캐릭터다.

박광재는 광만이 가진 양면성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길복순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할 때는 서글서글한 눈빛과 미소로 캐릭터를 친근하게 표현했고, 길복순과 싸울 때는 누구보다 거칠고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극의 흐름에 따라 순간순간 변하는 박광재의 눈빛 연기는 영화를 보는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무엇보다 박광재는 큰 피지컬을 활용해 캐릭터의 특색을 살렸다. 킬러 중에서도 남다른 체격과 힘을 자랑하는 그는 액션 신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상대를 손쉽게 들고 거침없이 돌격하는 모습을 통해 또 한번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광재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배우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연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하며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이에 앞으로 박광재가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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