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부담 장기화”···CJ제일제당, 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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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더딘 바이오 시황 회복과 원가 부담 장기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3만원으로 8.5% 떨어뜨렸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31만5000원이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올해 1·4분기 매출액을 7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2983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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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지난 1·4분기 실적도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올해 1·4분기 매출액을 7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298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규모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054억원으로, 같은 기간 감소율은 43.7%로 커진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식품은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바이오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이 58% 감소하고 생물자원 역시 원가 압박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역성장 우려가 높다”면서도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며 이를 극복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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