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부담 장기화”···CJ제일제당, 목표가↓-신한

김태일 2023. 4. 12.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더딘 바이오 시황 회복과 원가 부담 장기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3만원으로 8.5% 떨어뜨렸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31만5000원이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올해 1·4분기 매출액을 7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29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47만원→ 43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CJ제일제당 /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더딘 바이오 시황 회복과 원가 부담 장기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3만원으로 8.5% 떨어뜨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31만5000원이다.

지난 1·4분기 실적도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올해 1·4분기 매출액을 7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298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규모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054억원으로, 같은 기간 감소율은 43.7%로 커진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식품은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바이오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이 58% 감소하고 생물자원 역시 원가 압박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역성장 우려가 높다”면서도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며 이를 극복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CJ제일제당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