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업자 수 4개월만에 4만명대 하락…경북 취업자 수 16개월째↑

김종엽 기자 2023. 4.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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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실업자 수가 4개월 만에 4만명대로 떨어졌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3월 대구의 실업자 수는 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증가했다.

3월 취업자 수는 12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의 3월 취업자 수는 14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늘어 2021년 12월(1만3000명)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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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 고용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실업자 수가 4개월 만에 4만명대로 떨어졌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3월 대구의 실업자 수는 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유지되던 실업자 수 5만명대가 4개월 만에 깨졌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59.8%와 3.3%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9%p, 0.5%p 증가했다.

3월 취업자 수는 12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 각각 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000명, 농림어업 2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5000명 감소했다.

3월 경북 고용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경북의 3월 취업자 수는 14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늘어 2021년 12월(1만3000명)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명, 농림어업 1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 각각 늘었고 제조업은 3만1000명, 건설업은 5000명 줄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만2000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만1000명 감소했다.

경북의 고용률은 63.1%, 실업률은 2.6%를 보이고 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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