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못 본 척해 주세요"…부산행 KTX서 父 책 읽으며 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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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가 아버지의 북 콘서트 참석 일정으로 부산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씨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도 무대에 올라 같은 질문을 받자 "물어보실 것 같아서 기차에서 열심히 읽었다. 7장까지 갔다"고 답했다.
조씨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북 콘서트에 참석한 팬에게 받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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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가 아버지의 북 콘서트 참석 일정으로 부산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찍은 흑백 영상을 게재하고 "하품은 못 본 척해 주세요"란 짧은 멘트를 덧붙였다.
영상에서 조씨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아버지의 저서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또 책에 집중하는 한편 중간중간 물을 마시거나 하품을 하거나 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씨의 북 콘서트 동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조씨는 지난달 17일과 28일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도 참석했다.
조씨는 지난달 17일 무대에 올라 아버지의 책을 읽었냐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다는 못 읽었다. 반은 넘게 읽었다"고 했다. 28일에 다시 "그 뒤에 책을 조금 더 읽었냐"는 질문을 받자 "그동안 제가 좀 많이 바빠서" 라며 멋쩍게 웃었다.
조씨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도 무대에 올라 같은 질문을 받자 "물어보실 것 같아서 기차에서 열심히 읽었다. 7장까지 갔다"고 답했다.
조씨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북 콘서트에 참석한 팬에게 받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서면 길거리 버스킹 공연 영상을 공유하기도 해 부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인증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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