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프리미엄 생지 6종 출시…"홈베이킹족 공략"

베키아에누보 프리미엄 생지.(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가 꾸준히 늘고 있는 홈베이킹족을 위해 '베키아에누보' 프리미엄 생지 6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1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닷컴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냉동 생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냉동생지는 성형을 마친 빵 반죽을 급속 동결시킨 것으로 해동 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간편하게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전문 매장에서 접하던 프리미엄 빵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 생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베키아에누보의 생지를 개발해 홈베이킹족 공략에 나섰다.

베키아에누보 프리미엄 생지는 'AOP 버터크로아상 생지', '데니쉬식빵 생지', '고소한 곡물식빵 생지', '미니 버터크로아상 생지', '미니 크로아상 생지'와 '로얄버터식빵 생지' 등 6종이다.

AOP 버터크로아상 생지는 엄격한 프랑스 정부의 AOP 인증을 받은 고급 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프랑스 정통 크로아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고소한 곡물식빵 생지는 호밀, 검은깨, 해바라기씨, 귀리 등 다양한 곡물을 넣어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으며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식사 대용으로 인기있는 식빵을 좀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빵을 직접 구워 먹는 수요가 증가하며 홈베이커리 제품의 다양화 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빵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생지 제품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