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황사 영향 공기질 '매우 나쁨'…동쪽 화재 유의
[앵커]
전국의 공기질이 비상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여전히 대기가 메말라 있어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여느 때보다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황사의 유입으로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덮쳤는데요.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지금 전국의 공기질 상황을 보시면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300백에서 4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에 네 배에서 여덟 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나가실 때 꼭 먼지 차단이 되는 마스크 착용해주시고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셔야겠습니다.
불씨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쪽 지역의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는데요.
특히 영동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추가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아침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진 곳도 있어서 곳곳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 5도, 파주가 1도 등 쌀쌀하지만 낮에는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들쑥날쑥한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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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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