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세먼지경보 발령…농도 430㎍/㎥까지 치솟아(종합)

이재춘 기자 2023. 4. 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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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일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구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430㎍/㎥까지 치솟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농도를 24시간 기준 45㎍/㎥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은 하루 평균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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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58㎍, 울릉도 241㎍, 문경 231㎍/㎥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4.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2일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구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430㎍/㎥까지 치솟았다.

경북은 안동 258㎍/㎥, 울릉도 241㎍/㎥, 문경 231㎍/㎥, 울진 135㎍/㎥ 등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농도를 24시간 기준 45㎍/㎥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은 하루 평균 100㎍/㎥이다.

대구시는 실외활동 자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대구기상청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12일 오전 4시 해제됐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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