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만 서면 작아지는’ 조코비치...198위에 신승 “리듬찾기 어렵다”

김경무 기자 2023. 4. 12.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한테는 매치 플레이가 필요하다."

시즌 첫 클레이(Clay)코트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 그가 1라운드부터 애를 먹고 한 말이다.

몬테카를로에서 두번 우승하고 클레이코트에서 개인통산 18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이지만 "매년 이 시기는 항상 새로운 테스트를 가져온다"고 했다.

그는 "클레이는 가장 적응하고 리듬을 맞추기 어려운 표면이다. 나는 다른 남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항상 그랬다"고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의 2023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1라운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나한테는 매치 플레이가 필요하다.”

시즌 첫 클레이(Clay)코트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 그가 1라운드부터 애를 먹고 한 말이다. 그는 “연습 포인트는 도움이 되는 무엇이지만, 공식 경기를 하는 것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이번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2023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1라운드(32강전)에서 랭킹 198위로 왼손잡이인 이반 가코프(27·러시아)한테 2-0(7-6<7-5>, 6-2)으로 힘겹게 이겼다. 1시간47분 동안 접전이 이어졌다.

클레이코트에 약한 조코비치가 어렵게 리턴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클레이는 조코비치한테 적응하기 가장 어려운 코트임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그는 개인통산 39번째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단계를 극복해서 정말 기쁘다. 이 시점부터 상황이 더 나아지고 더 쉬워지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몬테카를로에서 두번 우승하고 클레이코트에서 개인통산 18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이지만 “매년 이 시기는 항상 새로운 테스트를 가져온다”고 했다.

그는 “클레이는 가장 적응하고 리듬을 맞추기 어려운 표면이다. 나는 다른 남자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항상 그랬다”고 인정했다.

조코비치는 “오늘 이전까지 잘 몰랐던 상대를 이기며 클레이 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