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아직 잘 만나요" 단호 [돌싱포맨]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김지민♥' 김준호 "아직 잘 만나요" 단호 [돌싱포맨]

[김수진 스타뉴스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공개연인 김지민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김준호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을 비롯해 '돌싱포맨'에 출연한 엄정화, 김병철과 함께 반전 케미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이날 오프닝부터 단호한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탁재훈이 김준호에게 미국 과자를 선물로 건네며 "넌 지민이 하나 갖다 줘라. 아직 있어? 잘 만나? 헤어졌으면 안 주고"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아직 잘 만나요"라며 과자를 받았다.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또 엄정화가 과거에 임원희와 사귀었다고 밝히자, 당황한 임원희를 발견한 후 "누나가 사귀었다고 한 후로 귀가 계속 빨개져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엄정화에게 살며시 몸을 기울이는 탁재훈을 발견한 그는 "왜 누나가 결혼하고 싶다니까 왜 그쪽으로 기울이십니까?"라면서 "저랑 같이 놀다가 왜 저쪽으로 살짝"이라고 지적했다.

김준호는 '20세기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며, 과몰입한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탁재훈에게 "99년도에 잘됐어요?"라고 질문해 현장을 이끌어 나가는가 하면, 배우 김병철이 대학교 졸업공연을 주인공으로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김병철의 대학교에 시험을 보고 떨어졌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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