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시즌 45호골'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완파→챔스 4강행 예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45호골을 기록해 역대 프리미어리그활약 선수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더 브라이너, 로드리, 스톤스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아케, 디아스, 아칸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네와 코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무시알라, 킴미히, 고레츠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데 리트, 우파메카노, 파바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좀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로드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25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의 볼을 빼앗은 그릴리쉬의 힐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홀란드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도 실바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1분 홀란드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스톤스의 헤더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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