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뎀벨레·가비·하피냐 다 떠난다" 바르사, 올 여름 폭탄세일

맹봉주 기자 2023. 4.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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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복귀는 언감생심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올 여름 당장 10명의 선수들을 팔아야 할 지경이다. 1억 7,800만 파운드(약 2,930억 원)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알렸다.

곧 PSG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의 복귀를 타진하지만, 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정에만 호소해선 메시의 복귀를 성사시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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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만 뎀벨레와 프랭키 더 용(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 복귀는 언감생심이다. 지금 보유 중인 주축선수들을 대거 이적 시장에 내놔야할 판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올 여름 당장 10명의 선수들을 팔아야 할 지경이다. 1억 7,800만 파운드(약 2,930억 원)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재정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돈이 없어서 2년 전 팀의 상징과도 같던 메시를 PSG(파리생제르맹)에 넘겼다.

회장과 감독까지 바꾸고 긴축 재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영입하며 다시 큰돈을 쓰기는 했지만 재정 건전성은 여전히 좋지 않다.

팀 샐러리캡이 넘치면서 파블로 가비는 1군에 등록조차 못했다. 늘어나는 선수단 연봉에 비해 수입 구조는 악화되면서 다시금 빨간불이 켜졌다.

곧 PSG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의 복귀를 타진하지만, 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정에만 호소해선 메시의 복귀를 성사시키기 어렵다.

게다가 돈 되는 주전급 선수들을 곧 팔아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아스'는 "프랭키 더 용, 하피냐,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등이 떠날 수 있다. 가비도 이탈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진짜 위기는 다가 올 여름에 시작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바르셀로나 전력에서 핵심들이다. 이들이 모두 빠진다면 전력 약화는 물론이고 향후 오랫동안 암흑기를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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