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겼다!' 홀란드, 뮌헨 상대 8경기 6골...7연패 후 첫 승 신고

오종헌 기자 2023. 4.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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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으로는 뮌헨전 첫 승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홀란드는 개인 커리어 통산 뮌헨전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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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엘링 홀란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으로는 뮌헨전 첫 승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맨시티가 다시 한번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아직 UCL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다. 가장 최근인 2020-21시즌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는 첼시에 0-1로 패해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4강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렸다. 하지만 뮌헨과의 1차전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홀란드에게도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홀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합류와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역시 이 경기 전까지 10골로 득점 1위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25분 실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으며, 6분 뒤에는 스톤스의 헤더 패스를 놓치지 않고 팀의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뮌헨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개인 커리어 통산 뮌헨전 첫 승을 따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 독일 무대에서 뮌헨과 수 차례 맞붙었다. 통산 기록은 7경기 5골 1도움. 하지만 홀란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늘 결과는 뮌헨이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뮌헨 상대 8경기 1승 7패. 6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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