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업 플랫폼 팀즈서 '챗GPT' 자유롭게 쓴다

옥승욱 기자 2023. 4.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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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협업 플랫폼 '팀즈'에서 직원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협업 플랫폼 팀즈에 챗GPT를 적용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챗GPT를 사용하며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챗GPT를 팀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새로운 IT기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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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스코 사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팀즈와 챗GTP의 만남. (사진=포스코 제공) 2023.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가 협업 플랫폼 '팀즈'에서 직원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협업 플랫폼 팀즈에 챗GPT를 적용했다.직원들이 자유롭게 챗GPT를 사용하며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팀즈에서 챗GPT를 사용하려면 팀즈 내 챗GPT 앱을 설치하면 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여타의 챗봇들과 유사하게 질문을 입력하면 대답이 돌아오는 방식인데 성능은 뛰어나다. 단순히 검색하고 질문하는 것을 뛰어 넘어 특정 주제를 던져 놓고 글의 개요를 짜달라고 할 수 있다. 회의록이나 환영사 같이 긴 글을 요약해달라는 주문도 가능하다. 상황을 설명하면 이메일도 써준다.

챗GPT는 본래 외부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챗GPT를 팀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새로운 IT기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서울=뉴시스] 챗GPT에 채팅 형식으로 질문을 남기고 곧바로 받은 답변. (사진=포스코 제공) 2023.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챗GPT는 미리 정해진 대화 흐름에 따라 답변하는 기존 챗봇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이다. 대화형 질문에 대한 자연스러운 답변뿐만 아니라 챗봇 개발, 언어 번역, 콘텐츠 생성, 텍스트 요약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각종 기업과 산업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챗GPT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비 고장 조치 추천 시스템 ‘링크(Link)’에 챗GPT 기술을 도입했다. 링크는 설비 고장 시 엔지니어마다 제각기 메모한 조치 기록을 빠르게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발됐다.

해외 기업에서도 발 빠르게 챗GPT를 업무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코카콜라의 경우 챗GPT와 달리(DALL·E) 등 오픈 에이아이의 생성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프로모션 강화와 비즈니스 운영 등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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