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46만 9,000 증가…10개월 만에 전달보다 증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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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 9,000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 9,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는 2021년 3월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은 지난해 5월 93만 5,000명 증가에서 6월 84만 1,000명, 7월 82만 6,000명 등 계속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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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 9,000명 늘었습니다.
지난 2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전 달보다 증가 폭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 건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 9,000명 늘었습니다.
지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 31만 2,000보다 15만 7,000명 확대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는 2021년 3월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은 지난해 5월 93만 5,000명 증가에서 6월 84만 1,000명, 7월 82만 6,000명 등 계속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41만 명, 2월 31만 2,000명 등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다, 3월 들어 다시 반등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고용상황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이 증가했고 돌봄 수요가 확대돼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8만 9,000명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6만 3,000명) 취업자도 9개월째 줄었습니다.
반면 50대(5만 명), 60대 이상(54만 7,000명), 30대(2만 4,000명) 취업자는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4만 9,000명)가 감소했고, 도소매업(-6만 6,000명), 건설업(-2만명) 등도 감소했습니다.
반면 보건·복지 업(18만 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7만 7,000명), 정보통신업(6만 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올랐습니다. 1982년 7월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 최고치입니다.
실업률은 2.9%로 0.1%포인트 내렸습니다. 실업률의 경우 1999년 6월 통계 개편 이후 3월 기준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다만, 20대(7.2%)와 30대 실업률(3.0%)은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인 취업자는 2천185만 5,000명으로 83만 7,000명 늘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00만 8,000명으로 6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49만 7,000명. 일용근로자가 1만 1,000명 각각 늘었으나 임시근로자는 7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8만 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명 각각 증가했고, 무급 가족 종사자는 5만 5,000명 줄었다.
기재부는 "고용률과 실업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작년 이례적인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인한 실물경기 파급 가능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은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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