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장혜원 "언니 장현자, 남편 폭행에 가출했다 붙잡혀 아이 셋 낳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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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장혜원 씨가 언니 장현자 씨의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가정 폭력으로 스스로 보육원을 선택한 뒤 미국으로 입양 갔던 제이미 해경 씨가 찾은 친모 장현자 씨와의 일상이 담긴 '46년 만에 엄마를 찾았습니다' 3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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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장혜원 씨가 언니 장현자 씨의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가정 폭력으로 스스로 보육원을 선택한 뒤 미국으로 입양 갔던 제이미 해경 씨가 찾은 친모 장현자 씨와의 일상이 담긴 '46년 만에 엄마를 찾았습니다'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제이미 해경 씨는 엄마 장현자 씨의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가 남편이랑 사이가 좋다. 내가 사랑받고 있고, 남편이랑 사랑하면서 사는데 어머니는 아버지랑 결혼해도 그런 사랑의 경험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장현자 씨는 남편을 회상하며 "호롱불이 꺼졌는데 남편이 들어오다가 '사람이 오기 전에 불을 끄고 난리야' 이러는데 어떤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현자 씨는 "셋째를 낳을 때도 나 혼자 낳았다. 셋방살이 한 번 나간 적이 있는데 나 혼자 탯줄 끊고, 나 혼자 밥 해 먹고 그렇게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장혜원 씨는 "아기도 낳기 전에 집을 나갔다가 (형부한테) 잡혀들어갔다. 몇 번 그랬다. 친구 집에 있다가 다시 잡혀 들어가서 해경이 낳고, 아이 셋 낳은 거다. 견디다 못해 오죽했으면 집을 나왔겠냐"고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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