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로 전북 서부 미세먼지 경보…부안 390㎍/m³ "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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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전 4시를 기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 동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각각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며 "내일(13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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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전 4시를 기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 동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주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각각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부안 390㎍/m³, 김제 325㎍/m³, 고창 315㎍/m³, 군산 262㎍/m³, 익산 205㎍/m³, 남원 170㎍/m³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며 "내일(13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불필요한 차량운행은 금지하고, 과격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노약자·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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