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원장의 ‘AI시대 유대인의 효교육법’ 출간

2023. 4. 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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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교육연구원 현용수 원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AI시대 유대인의 효교육법’을 출간했다.

AI가 더 발달하면서 왜 자녀와의 갈등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가? 도서는 이에 대해 유대인을 모델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미국에서 정통파 유대인 커뮤니티에서 랍비들과 20년 이상 함께 생활하면서 유대인 교육을 연구한 재미 유대인 교육학자다. 그리고 미국에서 아들을 미국 연방정부 법무부 차관보(법제처장)로 키운 이론과 실제를 겸한 성공적인 자녀 교육 전문가다. 그가 이번에 ‘AI시대 유대인의 효교육법’을 펴냈다. 책은 그가 2010년에 펴낸 ‘현용수의 효신학 시리즈’ 전 3권 중 제1권을 수정 증보한 것이다.

저자는 왜 한국은 효교육이 사라지는데 유대인은 4000년 동안 세대 차이 없이 효가 전수돼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비밀을 본서에서 광범위하게 파헤친다.

본서는 우리가 가졌던 실제 삶의 문제도 많이 다룬다. 예컨대 유교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엄마, 왜 나를 장애아로 낳았어?’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아 제시한다. 그리고 왜 가정에서 효가 무너지면 가정과 사회가 무너지는지, 그 이유를 폭넓게 논증한다.

특히 제1권 제1부 제2장은 효의 근본 문제를 다룬다. 첫 번째로 ‘부모를 공경하면 이 땅에서 정말 잘 되는가?’를 다룬다. 한국에는 ‘못난 자식’이 효도한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 유대인은 ‘성공한 자식’이 효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유대인의 효자가 한국의 효자보다 세상에서 더 잘 되는 이유를 알아보고,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주신 제5계명은 한국의 효와 무엇이 다른가를 설명한다.

두 번째로 ‘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 중에 육신의 부모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가?’를 다룬다. 저자는 성경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책을 통해 올바른 성경 해석을 제시한다.

세 번째로 신약교회의 역사와 유대인의 역사를 비교해 본다. 두 역사를 비교하면 믿음의 공동체(민족) 입장에서 전자는 시대마다 불연속성인데 후자는 연속성임을 발견할 수 있다. 신약교회는 2000년 동안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어느 개인이나 민족도 자손 대대로 신앙을 전수한 예는 없다. 그러나 유대인의 경우 아브라함부터 현재까지 4000년 동안 토라와 역사와 전통이 전수되고 있다.

저자는 제5계명은 유대인의 가정에서 자녀에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유대인이 제5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왜 영적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는지, 왜 유대인을 통한 하나님 구속의 역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답하기 위해 유대인의 효를 연구했다. 그리고 ‘구약의 지상명령 측면에서 본 제5계명의 8가지 발달 단계’를 발견했다. 이것은 유대인 자녀들이 4000년 동안 변함없이 부모에게 순종할 수밖에 없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구약의 지상명령’(창 18:19; 신 6:4-9)은 한 마디로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열심히 가르쳐 자손 대대로 전수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래서 유대인을 ‘말씀 맡은 자’(롬 3:2)로 키우라는 것이다. 그래야 유대인의 구원이 아브라함부터 시작해 자손 대대로 이어져 예수님의 초림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대조된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윤리적인 입장에서만 해석했던 제5계명을 유대인의 구원론적 입장에서 해석한 독보적인 논리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교의 효’(부모 공경)와 ‘유대교의 제5계명’(부모 공경)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자는 ‘부모 공경’에, 후자는 ‘순종’에 방점이 찍혀져 있다. 그 이유는 전자는 부모를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후자는 구약의 지상명령의 실천, 즉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는 부모 교육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교의 효는 윤리 차원에서 끝나지만, 후자는 영혼 구원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저자는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소원은 무엇인가? △왜 제5계명이 십계명의 두 돌판 중에 인간의 돌판이 아닌, 하나님의 돌판에 새겨져 있는가? △왜 제5계명은 하나님의 돌판과 인간의 돌판을 잇는 연결고리인가? △왜 부모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세 가지의 연결고리인가? △족보(뿌리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진돗개도 족보가 있는데 인간에게 족보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한국의 충효교육은 잘못인가? 등 하부루타 식으로 기발한 질문을 하고, 이에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저자는 어른들이나 자녀들이 이 책을 읽으면 효에 대한 기존 시각이 새롭게 바뀌어 효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며,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쉐마교육연구원 소개

쉐마교육연구원은 무너진 한국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안으로 유대인을 모델로 한 ‘인성교육’과 ‘쉐마교육’의 원리와 실제를 연구해 보급한다. 설립자 현용수 박사는 1996년에 유대인을 모델로 펴낸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가 수십만 부가 팔리고 이후로도 책의 개정 증보를 거듭하며 자녀교육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뒤 한국에서는 ‘IQ-EQ 박사’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미국 바이올라 대학 탈봇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고, Yeshiva University(LA), American Jewish University 유대인 랍비 신학교에서 탈무드와 유대인 교육법 등을 연구했다. 그리고 Bethesda University(미국)에서 교수,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부총장, 서울교대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현 박사는 유대인에 대한 자료의 빈약으로 그들의 교육을 제대로 연구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자신이 직접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 어렵게 들어가 20년 이상 랍비들과 함께 생활, 그들의 생활을 세심하게 근거리에서 관찰하며 연구했다는 점에서 매우 독보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미국에서 4명 아들에게 유대인 교육을 실천해 3남을 미국 연방정부 법무부 차관보(법제처장)로 키운 이론과 실제를 겸한 성공적인 자녀 교육 전문가다. 유대인 교육법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는 저자를 미국의 LA타임스는 전면 특집 기사로 소개했고, 주이시저널 및 미국 전국 공영 방송 NBC 뉴스에서도 소개한 바 있다. 한국은 서울과 대구 KBS ‘아침마당’에서 4회 강의했으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및 국민일보에 칼럼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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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쉐마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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