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콘텐트리중앙, 더딘 극장 수요 회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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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반복되는 납품 공백과 더딘 극장 수요 회복으로 1분기 역시 재차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면서 "산정방식과 타깃 멀티플은 기존과 동일하나, 반복되는 납품 공백과 더딘 박스오피스 회복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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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반복되는 납품 공백과 더딘 극장 수요 회복으로 1분기 역시 재차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면서 "산정방식과 타깃 멀티플은 기존과 동일하나, 반복되는 납품 공백과 더딘 박스오피스 회복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770억원, 영업적자 163억원으로 어닝 쇼크가 추정된다"며 "방송부문의 영업적자가 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겠다. 자회사 적자가 이어진 탓인데 특히 TWHP(HBO) 방영이 3월에서 5월로 지연됨에 따라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상각비 부담까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극장부문의 영업적자도 6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로 박스오피스가 주춤했으며, 투자배급을 담당한 '교섭'과 '대외비'가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탓"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모멘텀 부재한 가운데 실적 우려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이를 선반영한 상황"이라며 "오히려 지금부터는 콘텐트리중앙이 보유한 다양한 단기 모멘텀, 풍부한 중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해 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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