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1Q 양호한 실적…유료가입자 순증세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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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업종의 다음 스테이지에서 플랫폼 사업 부각, 긍정적 시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어유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 '버블'의 유료가입자(Q)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어유의 유료가입자는 2022년 170만명을 기록, 1분기 말 215만명에 달한다.
2분기도 꾸준한 유료가입자 순증과 단순한 플랫폼 비용구조로 양호한 실적 성장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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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업종의 다음 스테이지에서 플랫폼 사업 부각, 긍정적 시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전장 종가는 4만6400원이다.
디어유의 유료가입자는 2022년 170만명을 기록, 1분기 말 215만명에 달한다. 전 분기 대비 26% 늘었다. 분기 평균으로는 200만~205만명 정도다.
그는 “기존 스타들의 팬덤 확장, 2월 카카오엔터의 자회사 소속인 아이브, 몬스타엑스 입점 효과와 중국 안드로이드 출시 덕분”이라고 짚었다.
유료가입자의 높은 순증세는 연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가 운영했던 유니버스(15만명) 통합 효과가 2분기까지 이어지고, 지난 10일부터 큐브엔터(여자아이들, 비투비 등)까지 입점을 완료했기 때문이다.중국도 웨이보 채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유료가입자 유입을 목표하고 있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35%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도 꾸준한 유료가입자 순증과 단순한 플랫폼 비용구조로 양호한 실적 성장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가 Q 성장 기반의 외형 확대라면, 하반기는 일본 현지 엔터회사인 M-UP 홀딩스와 합작(JV)해 론칭하는 Bubble for Japan(가칭)이 이익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M-UP 홀딩스는 팬클럽 매출로만 약 1080억원을 버는 상장사(시가총액 4500억원)이고, 공식 유료 회원수만 200만명이 넘는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AKB 자매그룹부터 ‘프로듀스101’ 일본판 그룹인 INI, JOI 등이 활동 중이다.
그는 “이 IP와 수요를 버블과 통합하여 M-UP 홀딩스는 일본 내 더 많은 스타 IP 수급을, 디어유는 버블 서비스 제공 및 유지보수 등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구조는 매출이자 이익으로 직결되는 로열티와 +영업외단에 반영되는 지분법수익”이라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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