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법쩐 문채원, 군복 입고 특별출연…이제훈과 재회

[뉴스엔 이민지 기자]

문채원이 '모범택시2'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장영석) 측은 4월 12일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문채원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모범택시2'는 9화에서 SBS 드라마의 대표 사이다 히어로 중 하나로 꼽히는 '천변' 남궁민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문채원, 김소연에 이르기까지 SBS 금토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잇따라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며 'SBS 금토 유니버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문채원은 전작인 '법쩐' 속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과는 또 다른 여군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중위 계급장이 달린 육군 전투복을 입은 문채원에게서 군인의 강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반면 굳게 다문 입술과 슬픔이 서려 있는 눈빛 등 의미심장한 표정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문채원이 '모범택시2'에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문채원은 이제훈(김도기 역)과 호흡을 맞출 예정. 이제훈과 문채원이 2021년 오디오 무비 '층'으로 호흡을 맞춘 이래 첫 재회인만큼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구현될 두 배우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인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이제훈과 문채원은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꿰뚫는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14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되며 15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