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망대 재단장 공사 끝… 오늘부터 문 연다

인천공항 전망대가 재개관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전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공간인 '인천공항 전망대'의 안전 및 관람시설에 대한 재단장을 마치고 1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재단장을 통해 옥외 조망공간 난간이 기존보다 높아졌으며 실내 전시공간은 관람객 편의를 개선했다는 게 공사 측 설명. 이를 통해 인천공항 전경과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보다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중구 오성산에 위치한 인천공항 전망대는 1996년 12월 최초 개관 후 2009년에 1차 시설 재단장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시설 보강과 관람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차 시설 재단장 공사를 진행해왔다.

인천공항 전망대는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였지만 이번 재개장부터는 오후 5시30분으로 늘어났다. 다만 기상 악화 시에는 임시휴관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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