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격진 성사될까?...‘바르사 No.9’ 레반도프스키, “메시와 함께 하고파”
바르셀로나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그의 소감을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경기 소감을 말한 뒤 메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다음 시즌 그와 함께 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구단 재정 문제로 인해 21년 동안 몸담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도 건재함을 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간절히 바랐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에 올랐고,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 19골 18도움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파리와의 계약은 올 6월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파리는 메시를 붙잡길 원하지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으로 인해 메시의 연봉을 삭감해야 하는 입장. 현재 파리와 메시는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교착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파엘 유스테 부회장이 이를 언급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역대급 연봉을 제시하며 유혹 중이다.
만약 메시가 복귀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팀 레전드와 함께 다시 한번 유럽 정상 탈환을 노릴 수 있다. 또,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역대급 공격진을 형성하게 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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