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할인 '칸타빌 수유', 9번째 무순위 청약도 완판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35% 할인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가 일부 주택형이 미달돼 완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34가구에 대한 아홉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에 3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말 임대사업을 위해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19㎡과 24㎡ 총 36가구를 평균 분양가 대비 약 12% 가량 낮은 가격에 매입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34가구 모집에 359명 신청…3개 타입 미달
전용면적 20㎡A·B 주택형, 1명도 신청 안해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에서 35% 할인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가 일부 주택형이 미달돼 완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34가구에 대한 아홉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에 3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했다.
15개 주택형 중 소형 3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전용면적 19㎡는 15가구 모집에 14명이 신청해 미달됐다. 전용면적 20㎡A와 20㎡B도 각각 2가구, 3가구를 모집했지만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주택형은 전용면적 56㎡A로 1가구 모집에 22명이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최대 35% 할인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다. 총 216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후분양 단지)는 지난해 3월 초 첫 공급에 나섰지만 1년 넘게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최초 분양가는 전용면적 78㎡ 기준 10억630만~11억478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15% 할인 분양에도 미분양이 팔리지 않자 이번에 추가 할인에 나선 것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 134가구 분양가는 전용면적 78㎡ 기준 6억5400만~7억4600만원으로 최대 35% 가량 대폭 낮췄다. 최대 4억원 가격을 떨어뜨린 것이다.
인근 신축 아파트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강북구 번동의 '수유역두산위브'(2009년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 호가는 7억5000만원 안팎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말 임대사업을 위해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19㎡과 24㎡ 총 36가구를 평균 분양가 대비 약 12% 가량 낮은 가격에 매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