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닛신·삼양식품·빙그레·한전·부영·가스공사·구글·원스토어

송태희 기자 2023. 4.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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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라면 원조 전쟁 '닛신·삼양식품·빙그레'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국내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모방한 미투 상품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라면의 원조가 이제 한국 라면을 베끼는거냐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박사님, 포장 용기부터 제품 컨셉까지 너무 똑같던데요?
- '라면 원조' 日닛신, 삼양 불닭볶음면 유사품 출시
- 삼양 제품과 비슷한 분홍색…한글로 '볶음면' 표기
- 닛신 "한국에서 화제인 매콤달콤 까르보맛" 홍보
- 삼양식품 "부정경쟁 방지…대응 방안 적극 모색"
- 앞서 중국에선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모방 제품 출시
- 검은색 바탕에 조리된 음식 사진·캐릭터 매우 유사
- 2021년 말 중국 모조품 기업 상대 지식재산권 소송
- 세계 최초 인스턴트라면·컵라면 개발한 닛신식품
- 라면 발명한 '안도 모모후쿠'…일본 닛신식품 창업자
- 밀가루 국수 튀겨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라면 발명
- 1910년 일본 식민지 대만에서 태어난 안도 모모후쿠
- 술집에서 파는 튀김 조고 즉석 라면의 영감 얻어
- 일본 닛신식품, 1958년 최초 라면 '치킨라면' 출시
- 안도 회장 꾸준히 라면 연구…1971년 컵라면 발명
- 라면 원조 논란…中 화북 지방서 먹던 '납면' 유래
- 중국의 납면→일본으로 전해져 라멘→한국의 라면으로
- 청일전쟁 이후 중국인이 일본으로 이주하며 전해져
- 간편식 대명사 라면, 값싸고 조리 쉬워 '제2의 식량'
- 한국 라면시장 절대강자 '농심'…1985년부터 1위
- 농심라면의 원조는 롯데라면…1965년 처음 선보여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농심이 아니라 '삼양라면'
- 1963년 전중윤 삼양식품 회장 덕에 '삼양라면' 탄생
- 정부에 5만 달러 빌려 일본 묘조식품 기술·기계 도입
- 잘나가던 삼양라면, 1989년 '우지라면' 파동에 타격
- 법정 투쟁 나선 삼양라면…1997년 대법원 무죄판결
- 1985년 라면 사업 진출한 빙그레, 닛신과 기술제휴
- 후발주자 빙그레 "맛 좋다" 평가…2003년 라면 철수

◇ 에너지공대 블랙홀 '한전·부영·가스공사'

다음은 공과금 얘기도 해보죠. 앞서 지난달 말, 당정이 한차례 유보한 올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이 이제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공기업들 적자만큼이나 가중될 민생부담이 정부가 선뜻 결정을 못 내리는 이유인데요. 박사님, 일단 요금을 인상할 분위기는 속속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공기업들도 속속 자구책을 내놓고 있고요.
- 미뤘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 임박…인상 폭 고심
- 추경호 "4~5월 3%대 물가 가능성…머지않아 결정"
- 한전·가스공사 "요금 조정 호소 앞서 자구책 준비"
- 경영 혁신안 마련…"국민이 납득할 자구책 발굴"
- 산업부, 어제(12일) 에너지公 경영혁신 점검회의 개최
- 에너지 효율화 과제 중심…취약계층 지원책도 포함
- 2차관 "자구노력 선행돼야 국민들 요금 인상 납득"
- 6일 국회서 열린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
- 요금 인상 여론 눈치에…당정 "자구 노력부터" 압박
- 한전·가스공사, 인건비 줄이고 자산 추가 매각키로
- 전 임직원 비상경영체계…조직운영 혁신안 마련 예정
- 물가하향세 찬물 끼얹을까 우려…경영난 해소도 시급
- 미뤄지는 공공요금 인상 시기…목적은 통계 마사지?
- 지표상 기저효과 고려할 때 6월 이후 줄인상 가능성
- 작년 1,500억 쓴 한전공대, 올해 965억 원 더 지출?
- 캠퍼스 시설 건립 비용이 절반 이상…사업비 증가
- 한전공대 예산, 한전 등 전력그룹사 출연금으로 충당
- 한전공대 2031년까지 지출 1조 6,000억 원 추산
- 한전공대법상 전력그룹사가 운영 지원…한전 부담 지속
- 1인당 1.3억…우수 신입생 해외 유학비 등 지원도
- 감사원, 文 정부의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감사 착수
- 지난달 한전·산업부·교육부·나주시 등 실지 감사
- 한전공대 설립, 文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
- 에너지 특화 대학…지난해 3월 전남 나주에 개교
- 한변 등의 공익감사청구 인용…무리한 비용 부담 요구
- 부영, 한전공대 부지 기부했다더니…개발 특혜 의혹
- 법원 판결로 공개한 '한전공대 잔여 부지 기부 약정서'
- 기부 후 남은 땅 주거 용지 전환 적극 지원 약속 포함
- 시민단체 "5단계 종 상향으로 특혜 과도…부당거래"
- 골프장 잔여 부지에 5천 세대 아파트 건설 계획 논란
- 1조 원대 개발이익 알려지며 과도한 특혜 논란 휩싸여

◇ 앱마켓 갑질 '구글·원스토어'

마지막으로 앱마켓 소식입니다.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평소 앱마켓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다운받아서 사용하실 텐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이 앱마켓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박사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 쉽게 말해 구글이 갑질을 했다는 거죠?
- 공정위, 구글에 과징금 421억 원 부과…게임사에 갑질
- 경쟁 앱마켓 '원스토어'에 게임 출시 막아…불공정 독점
- 2016년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출범하자 위기감 느껴
- 게임 독점 출시해야 피처링 지원…"독과점 남용"
- 리니지2·메이플스토리M 등 구글플레이에 독점 출시
- 후발주자 원스토어, 구글 탓에 신규 게임 유치 못 해
- 국내 앱마켓 시장서 구글 점유율 80%→90% 이상으로
- "거대 플랫폼, 지배력 이용해 앱마켓 독점력 강화"
- 구글의 반경쟁력 행위, 전 세계에서 韓 최초 사례
- 공정위 과징금에 구글 "막대한 투자했는데 유감"
- 공정위 구글 제재에 '앱마켓 독점 방지법' 급물살
- 김영식 의원, '앱마켓 독점 방지 법안' 입법 재추진
- "과방위 차원에서도 법안 통과에 최선 다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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