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쐐기골’ 맨시티, 뮌헨 3-0 꺾고 챔스 4강 유리한 고지
김민기 기자 2023. 4. 12. 07:57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잡았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벌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3대0 완승,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시티가 자랑하는 골잡이 엘링 홀란(23)과, 베르나르두 실바(29)가 나란히 1골 1도움씩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27)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25분엔 상대 실책을 틈타 홀란이 공을 몰고 왼쪽으로 쇄도한 후 오른쪽의 실바에게 공을 넘겼고 실바가 이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6분 뒤 홀란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쐐기골을 넣었다.
다른 8강 경기에선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벤피카(포르투갈)를 2대0으로 꺾었다. 니콜로 바렐라(26)가 후반 6분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로멜루 루카쿠(30)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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