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지표 앞두고 혼조
[뉴스투데이]
◀ 앵커 ▶
이어서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봅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약보합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고, 나스닥지수는 0.4%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 나올 3윌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는데요.
종목별로는 중고차 소매업체인 '카맥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9.6% 뛰었고, 제약업체 '모더나'는 독감 백신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후 3% 떨어졌습니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와 '아마존'이 모두 2.2%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감산 발표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주'는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국제 에너지 기구의 유가 전망 상향에 힘입어, 2.2% 오른, 배럴당 8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은행 위기가 진정되자, 시장의 관심은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발표될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하면서, 2월의 6%보다 물가 오름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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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318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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