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농도 황사 유입 유입…전국 공기질 '매우나쁨'

차민진 2023. 4. 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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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쁩니다.

찬바람이 내려와 날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곳곳으로 한파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비구름이 물러난 뒤 북서풍을 타고 찬공기와 함께 황사 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나오실 때에는 두께감 있는 외투와 더불어서 황사용 마스크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중국발 고농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의 공기가 탁하다가 모레부터 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아침 바람결은 차갑습니다.

어제 아침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크게는 10도 안팎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5도, 파주 1도 보이고 있고요.

내륙 곳곳으로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낮이 되면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6도, 광주와 부산 19도 등 대체로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수일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내일까지 강원 영동은 고온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며 화재 위험을 키우겠습니다.

불씨 꼼꼼하게 살피셔서 더 이상의 화재 피해를 막아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하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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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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