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SK텔레콤, 15분 도시 지표 및 지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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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SK텔레콤㈜과 15분 도시 지표 및 지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생활권 내 이동 인구(보행, 자전거 등), 골목상권 활성화, 시설(공원 등) 이용현황 등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를 개발한다.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가 개발돼 측정·분석이 이뤄지면 시민들은 15분도시 추진에 따른 성과가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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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SK텔레콤㈜과 15분 도시 지표 및 지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5분 도시는 우리 삶에서 필요한 것은 15분 내 갖춰져 있게 만들겠다는 부산시의 정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SK텔레콤(주) 장홍성 부사장이 참석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생활권 내 이동 인구(보행, 자전거 등), 골목상권 활성화, 시설(공원 등) 이용현황 등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는 기지국 기반 인공지능(AI) 위치 측위 및 분석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로 실제 이용 시간, 체류 목적 이동 수단 등을 비교해 지표 측정을 위한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15분도시 지표 및 지수가 개발돼 측정·분석이 이뤄지면 시민들은 15분도시 추진에 따른 성과가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다.
개발된 지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조성과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시간에 따라 측정된 지수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의 효과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해당 지표 및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조성 중인 시범 생활권역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개선·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15분 도시 조성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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