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조무사 1만1백명, "엑스포 유치 기원"

주춘희 부산시간호조무사회장, 전국 서명부 박형준 부산시장에 전달

서울 부산 경기 전라 강원 대구 등 전국 간호조무사 1만100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간호조무사들이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다.

이에 부산시간호조무사회(회장 주춘희)는 그렇게 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서명부를 12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한다. A4용지 500장 분량이다.

주춘희 부산시간호조무사회장

주춘희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은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작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전국에 조직된 간호조무사협회와 연계해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했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이 지난주 부산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직접 접하고, '어메이징 부산(Amazing BUSAN)'을 연발했다"며,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 크게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