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픽' 영입 준비하는 맨유...'800억 선수' 정리가 우선

장하준 기자 2023. 4.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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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라이트백을 원하고 있다.

관건은 아론 완-비사카(25, 맨유) 판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제레미 프림퐁 영입은 완-비사카의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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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림퐁 영입을 위해 방출설이 제기되는 완-비사카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라이트백을 원하고 있다. 관건은 아론 완-비사카(25, 맨유) 판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제레미 프림퐁 영입은 완-비사카의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했다. 리그 내에서 수비 능력이 좋은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 능력이 일품이다. 완-비사카의 능력을 인정한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22억 원)의 이적료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불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공격적인 라이트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완-비사카는 수비 능력에 비해 공격 능력이 떨어진다. 맨유 이적 후 4시즌 동안 컵대회 포함 149경기에 출전해 2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완-비사카를 대신할 ‘텐 하흐 감독 픽’은 프림퐁이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우측 윙백과 풀백을 번갈아 가며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37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기록이다. 레버쿠젠은 프림퐁의 몸값으로 4000만 유로(575억 원) 정도를 책정한 상태다.

결국 프림퐁 영입을 위해선 완-비사카를 우선 정리해야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완-비사카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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