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전역 미세먼지주의보·경보 발령…중국발 황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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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개 구·군에 미세먼지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12일 부산시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5시 동부권역인 기장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전 6시 기준 부산진구·동래구·금정구·연제구(중부권역), 사하구·북구·사상구·강서구(서부권역), 해운대구·남구·수영구·영도구·서구·동구·중구(남부권역) 총 15개 구에 미세먼지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오전 7시 기준 남부권역과 동부권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주의보는 경보로 대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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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16개 구·군에 미세먼지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
12일 부산시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5시 동부권역인 기장군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전 6시 기준 부산진구·동래구·금정구·연제구(중부권역), 사하구·북구·사상구·강서구(서부권역), 해운대구·남구·수영구·영도구·서구·동구·중구(남부권역) 총 15개 구에 미세먼지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오전 7시 기준 남부권역과 동부권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주의보는 경보로 대체 발령됐다.
부산 전역은 오전 7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469㎍(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을 기록했다. 미세먼지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지난 11일 새벽부터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높다. 황사는 오는 1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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