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갑자기 떠난 故 정채율 향한 그리움 “목소리 아직 생생한데”

[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하도권이 갑작스럽게 떠난 고(故) 정채율을 추모했다.

하도권은 12일 “채율아!! 올해는 꼭 같이 작품 하자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넌 항상 아름답고 환하게 빛나는 배우였어 R.I.P”라고 했다.

더불어 하도권은 고 정채율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서 고 정채율은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하도권과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고 정채율 매니지먼트 에스 측은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고 밝혔다.

20대 중반이었던 고 정채율은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때인데다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촬영 예정이었던 지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는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라면서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다만“관련한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채율은 2016년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딥’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