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WS 우승 주역' 이안 앤더슨,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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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우완 투수 이안 앤더슨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ESPN,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앤더슨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것"이라며 "이 수술을 받은 투수는 12~18개월의 재활이 소요된다. 앤더슨은 2024년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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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엔트리 제외, 이후 마이너 경기 부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우완 투수 이안 앤더슨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ESPN,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2일(한국시간) "앤더슨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것"이라며 "이 수술을 받은 투수는 12~18개월의 재활이 소요된다. 앤더슨은 2024년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은 앤더슨은 애틀랜타의 특급 기대주다. 그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 9승5패, 2022년 10승6패를 올렸다.
특히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9로 활약하며 애틀랜타의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1승1패로 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5이닝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앤더슨은 이후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시즌 막바지 트리플A로 강등됐고, 이번 시즌에는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한 경기에 나가 ⅔이닝 3피홈런 6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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