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티, 외국인 관광객 택시 이용 편의 개선 협약

손연우 기자 2023. 4. 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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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U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티는 외국에서 우버 앱을 사용하던 이용객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처럼 우버 앱을 활용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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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U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티는 외국에서 우버 앱을 사용하던 이용객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자국에서처럼 우버 앱을 활용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메시지 번역 기능을 탑재해 언어 장벽 없이 국내 기사와 외국인 승객 모두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우티는 우티 앱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전용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우티 앱에 탑재해 홍보하는 등 부산관광 홍보 및 엑스포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는 "우티는 사용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 경험을 일원화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수용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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