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로드리, "3득점을 했고, 4득점을 할 수도 있었다"

이형주 기자 2023. 4. 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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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에르난데스(26)가 기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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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드리고 에르난데스(26)가 기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4강 진출이 유리해졌고 뮌헨은 4강 진출에 암초를 만났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로드리가 맹활약했다. 중원을 지배하는 동시에 중거리슛으로 원더골을 넣으며 뮌헨 격파의 선봉장이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로드리는 "(3-0은)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다. 동시에 팀이 경기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로 좋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나에게는 (팀의) 수비적인 측면이 핵심이었다. 정말 훌륭했다. 동시에 우리는 그들을 징벌하는(무너뜨리는) 방법을 알았다. 또 그 시작을 내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로 했던 것은 매우 특별했다"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우리는 높은 점유율의 축구를 하지만, 때때로는 (오늘 경기에서처럼) 우리는 80%의 점유율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뮌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3득점을 했고 4득점을 할 수도 있었다. 엄청난 대단한 결과이지만, 아직 끝난 것 같지 않다. 뮌헨에서의 경기가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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