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페르난데스 방출→수비진 노쇠화 우려'…레알, 김민재 영입설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카우터가 나폴리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레앙 같은 선수를 관찰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관심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2일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나초 페르난데스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미래가 풀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연장 이야기가 없는 나초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라바는 30대에 접어들었고 올 시즌 몇차례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샅샅이 뒤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노쇠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24골을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실점이 한골이 되지 않지만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가 28경기에서 9골을 실점한 것과 비교하면 만족할 수 없는 수치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도 실점이 많다.
한편 나폴리는 13일 AC밀란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나폴리는 4강 진출을 노린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3일 열린 올 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AC밀란에 당했던 0-4 대패 설욕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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