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일 안보회의 주최…北위협 맞서 3국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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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동 안보회의(DTT)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우리 국방부도 전날 3국 DTT 재개 소식을 전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 정세, 3국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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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한국·미국·일본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동 안보회의(DTT)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12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차관보가 오는 14일 미 워싱턴에서 허태근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마스다 카즈오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참석하는 DTT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역내 정세와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차기 3국 장관회담(TMM)에서 자국 장관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안보회의(DTT)는 3국 국방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연례 안보협의체다. 3국은 2008년부터 번갈아 가며 개최해오다 2020년 5월 화상회의를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 우리 국방부도 전날 3국 DTT 재개 소식을 전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 정세, 3국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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