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경기 침체에 애플 PC도 '휘청'
[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3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경제 침체에 네모도 휘청 이렇게 나왔습니다.
어떤 것이 휘청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애플 PC도 휘청,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최근에 스마트폰 수요가 줄고 있다는 소식은 봤었는데 지금 PC 시장도 좀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미국에 대표 기업이죠. 시가 총액 1위 애플에서 판매하는 개인용 PC, 출하량이 거의 1년 전에 비해서 40%가량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아무래도 글로벌 수요부진을 나타낸 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인데 그래프를 보면서 다른 회사들도 상황을 좀 보겠습니다.
보면 맨 왼쪽이 애플인데요.
지금 마이너스 40%, 그런데 애플 외에 다른 주력 업체들도 거의 마이너스 30% 전후에 어떻게 보면 높은 감소폭을 보이고 있거든요.
사정이 비슷한데요. 전 세계 개인용 PC 출하량 감소를 보면 거의 한 30%에 육박을 합니다.
그런데 유독 애플의 출하량 감소가 두드러졌거든요.
이런 이제 개인용 PC의 출하량 감소가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컴퓨터라는 제품을 출하량을 줄이면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도 줄지 않겠습니까?
대표적인 반도체 수요의 어떤 감소원인으로도 볼 수가 있겠는데요.
최근에 또 삼성전자나 이런 실적들이 배포되면서 이런 성향들을 읽을 수 있었잖아요.
맞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 이익이 거의 전년에 비해서 95%가량 줄어들면서 굉장히 충격을 줬는데 어제 전해진 소식은 대만의 대표 반도체 기업 TSMC도 3월 매출이 15%가량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만큼 반도체 시장이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굉장히 부진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PC가 대표적인 내부재에 해당이 되는데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의 한 지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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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식 가보겠습니다.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중국 네모 찔끔인데요.
네모가 굉장히 길거든요. 어떤 내용이 숨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찔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제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를 했죠.
중국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실은 지난해만 해도 각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물가는 되게 높거든요, 사실.
그런데 그 반대로 가는 나라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중국입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 이하, 그러니까 0%대로 나타나면서 굉장히 좀 다른 나라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추이를 좀 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면요.
이게 지난 9월부터 저희가 표시를 해봤는데 사실 다른 나라들 4%, 5%, 6% 이러고 있을 때 중국 이미 2%대였고요.
그런데 그마저도 꾸준히 감소하더니 올 들어서는 1%, 그리고 지난달에는 급기야 0.7%까지 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게 그러면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은 그 원인이 급격한 수요 부진으로 저희가 풀이가 되고요.
중국이 아무래도 코로나19 때 강한 봉쇄를 하면서 그 봉쇄를 풀면 경기가 살아나면서 리오프닝이 될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 경기 회복이 더디다, 이렇게 해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오죽 물건이 안 팔리면 가격을 낮추겠냐,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 교역비중이 높다 보니까 중국 수요가 좀 살아야 우리 수출도 늘고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상황만 보면 지금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죠.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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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그러면 마지막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한 번 읽어주실까요?
대기업도 네모 껑충 이렇게 나와있죠.
대기업들 어떤 지표가 껑충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자 비용이 껑충 올랐다는 거죠.
금리가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다는 이야기 저희가 지속적으로 해드리고 있는데 당연히 금리가 오르니까 내는 이자 비용도 늘어나는 거겠죠.
그래서 조사를 해봤더니 지난 한 해에 이자로만 낸 비용이 대기업들이 한 50%가량 급증했다는 거거든요.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업종별로 저희가 500대 기업 추려봤는데 증권업의 경우에는 150%나 늘었고요.
서비스업 63%, 이런 식으로 1년 사이 이자 비용이 좀 껑충 늘었습니다.
현대차라든지 한국전력은 거의 이자비용으로만 2조 원을 넘는 비용을 지출했거든요.
이렇게 이자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 결국은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배경 중에 하나로도 이런 요인도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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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316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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