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유아인, ‘졸피뎀’ 과다 투약 혐의 추가

KBS 2023. 4. 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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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씨의 투약이 의심되는 약물이 '또' 늘었습니다.

이번엔 의료용 마약으로 불리는 '졸피뎀'인데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 씨가 졸피뎀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입니다.

졸피뎀은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치료할 때 쓰이지만 중독성과 환자의 의존 가능성이 큰 향정신성의약품에 속합니다.

앞서 유아인 씨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선 졸피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후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 병원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유아인 씨가 졸피뎀을 과다 처방 받은 의료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올 초 프로포폴로 시작된 유아인 씨 수사는 의심 마약의 종류가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이어 졸피뎀까지 다섯 종으로 확대됐는데요, 유아인 씨는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일부 약물은 치료 목적이라 주장하는 등 대마 흡입 외에 나머지 혐의는 사실상 부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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