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겨울 끝났다" 추가 상승 여력 충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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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자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들이 일제히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도 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이상 3만 달러 중후반대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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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자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들이 일제히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도 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종료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비트코인 겨울 끝났다" : 특히 배런스는 '비트코인 겨울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CNBC도 차트 분석가를 인용, 비트코인이 추가로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CNBC는 1차 저항선은 3만5000달러, 2차 저항선은 3만 달러 후반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회사 '비트코인 매니징'의 파트너인 제임스 라비시는 "결국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했다"며 "차트 분석 결과, 1차 저항선은 3만5000 달러, 2차 저항선은 3만7000달러 내지 3만8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이상 3만 달러 중후반대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4% 상승한 3만21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 들어 8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0% 상승에 그쳤다.
◇ 금융위기 이후 45% 폭등 :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비트코인이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실제 3월 9일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당국의 영업정지 명령으로 사실상 파산한 이후 비트코인은 45% 급등했다.
여기에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까지 겹치며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3만 달러 돌파했지만 사상최고치의 절반 수준 :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사상 최고치에 비하면 아직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사상최고치에서 아직도 55% 정도 하락한 상태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나가고 있어 비트코인이 향후 추가 랠리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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