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년전? 엄정화 "임원희랑 사귀었다..첫인상은?" 깜짝 고백 [어저께TV]

김수형 2023. 4. 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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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포맨'에서 엄정화와 김병철이 출연, 특히 엄정화는 임원희와 인연에 이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김병철과 엄정화가 출연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임원희에게 "나 몰랐다, 이혼한 것도 결혼한 것도 몰랐다"고 하자 임원희는 "'돌싱포맨' 안 하고 가만히 있을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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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엄정화와 김병철이 출연, 특히 엄정화는 임원희와 인연에 이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김병철과 엄정화가 출연했다. 

먼저 이날 김병철’은 예능 울렁증 있다고 하자 모두“대본을 뚫고 나오는 남다른 위트가 보인다”고 했다. 이상민은 “내가  드라마 덕후인데 오늘 처음 뵈었다”고 하자 김병철은“오늘 처음 뵀다구요?”라며 의미심장하게 웃더니“’스카이캐슬’ 특별방송 때 장성규 아나운서와 함께 나와 사회봤다, 불과 얼마 전”이라고 했다. 심지어 성대모사도 했던 사이라고. 모두 “그걸 기억 못 하나”라고 해 머쓱하게 했다.

김병철은 “임원희도 예전에 드라마 같이한 적 있어, 극 중 바로 옆 자리에서도 만났다”며“’코마’란 드라마, 차안 동료 형사로 나왔다그 형사가 나였다”고 했다. 2006년 드라마를 함께 찍은 것. 하지만 임원희가 이를 기억 못하며 민망해했다.

엄정화는 하나둘씩 악수하며 인사하더니 특히 임원희의 손을 잡고는 “뭐야 잘 있었냐구”라며 친근함을 폭발했다.모두 “어떻게 이 정도로 알아?”라고 깜짝 놀라자 엄정화는 “우리 옛날에 사귀었었다”고 폭탄 발언했다. 엄정화는 “원희 진짜 오랜 만 연극할 때 쟤가 괜찮을까 될까 싶었다 연기는 너무 열정적이더라”며 “당시 신하균과 연극으로 콤비였다”며 17년전 모습을 언급,현재 50편 작품찍은 훌륭한 배우가 됐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임원희에게 “나 몰랐다, 이혼한 것도 결혼한 것도 몰랐다”고 하자 임원희는 “‘돌싱포맨’ 안 하고 가만히 있을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원래 김병철과 엄정화는 아는 사이인지 묻자 엄정화는 “사실 나도 처음 뵈었는 줄 알았는데 ‘미쓰와이프’ 송승헌 직장동료로 나왔다”며 “리딩때도 왔다고 했다”며 인연을 전했다.

두 사람 이상형을 물었다. 엄정화가 “난 어떤 사람 필요할 것 같나”고 묻자 탁재훈은 당황,엄정화는 “적극적인 사람이 좋다”며 연상과 연하는 상관없다고 했다. 이어 “한 번도 먼저 대시한 적 없어, 먼저 연락 안 한다”고 하자 탁재훈은 “알겠다”고 대답, 엄정화는 “오빠 연락하지마라” 경고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결혼 못한게 아니라 안 한 것, 후회없다”고 했으나 김병철은 “결혼 언젠가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결혼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 이에 엄정화는 “나도 결혼하고 싶다”며 돌연 폭탄발언하더니 “예전엔 결혼선택하기 두려웠다.결혼시기가 꼭 정해져 있는거 같지 않다”며 “본인 인생시간에 맞추야되는 것 같다”고 했고 모두“배우자될 될 분 인연은 아무도 모른다”고 공감, 엄정화는 “그 타이밍이 어렵다”고 했다.

이어 능숙한 남자와 어리숙한 남자 중 묻자  엄정화는 “내가 망설이는 스타일, 리드해주는 남자가 좋다, 경험많은 건 나쁘지 않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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