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아들에게 “엄마 수목장 해줘” 충격 선언 (‘고두심’) [어저께TV]

유수연 2023. 4. 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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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갑작스러운 유언을 남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50회를 맞이해 고두심의 친 아들이 등장, 모자가 태안 봄나들이 여행에 나섰다.

특히 故 민병갈 박사를 수목장한 목련 나무를 본 고두심은 아들에게 "수목원이랑 잘 이야기해서 엄마도 여기에 수목장해주면 안 될까"라며 '깜짝' 유언을 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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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갑작스러운 유언을 남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50회를 맞이해 고두심의 친 아들이 등장, 모자가 태안 봄나들이 여행에 나섰다.

이날 고두심은 3달 전 둘째를 품에 안았다는 아들 김정환 씨를 만나 “삐적 말라서 어떡하냐. 지금 육아가 정말 힘들 텐데, 고비를 넘기고 나면 보람찬 날이 계속될 거다. 자식은 곧 내 삶의 의미”라며 조언했다.

본격적인 태안 여행에 나선 두 사람. 가장 먼저 카트 체험을 하게 됐다. 귀여운 헬멧을 착용한 후 각자 카트에 오른 두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체험을 했다. 고두심은 "20년만에 운전대를 잡아본다"며 신나게 달렸고, 방송을 보고 있을 손자에게 “아빠보다 할머니가 더 잘 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태안의 명물 전복밥을 맛보며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삼은 수목원으로 향했다. 고두심은 꽃 봉우리가 맺힌 아름다운 수목원의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특히 故 민병갈 박사를 수목장한 목련 나무를 본 고두심은 아들에게 “수목원이랑 잘 이야기해서 엄마도 여기에 수목장해주면 안 될까”라며 ‘깜짝’ 유언을 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폐교를 리모델링한 카페로 향한 고두심은 아들 김정환 씨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고두심은 “엄마는 너희들 어렸을때 일을 너무 많이 하느냐고 옆에 있어 주지 못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밖에서 일해야 할 땐 해야지 어떡하겠나”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어 “너네에게 제일 미안한게, 어렸을 때 너희 손을 잡고 놀아주지 못한거다. 그러니 너는 지금 잘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선은 가족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1951년생인 고두심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7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정환과 딸 한 명을 뒀고 결혼 22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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