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투헬, "씁쓸하다…동시에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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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49)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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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마스 투헬(49)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뮌헨은 4강 진출에 암초를 만났고 맨시티는 4강 진출이 유리해졌다.
같은 날 '아마존 프라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력에 비해 나온) 결과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던 국면에서 징벌을 당했다. 오늘 우리는 단지 잔인하게 징벌을 받았을 뿐이다. 0-2까지 우리의 경기력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결과만 말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70분까지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오늘 적어도 한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고 본다. 또 (경기력보다) 한~두 골을 더 내줬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과 폼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물론 결과는 우리에게 씁쓸하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으로 인해 우리 팀과 조금 사랑에 빠졌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너무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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