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보러 스카우트 파견"…레알 마드리드, 본격 행보 첫 포착+정확한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나폴리)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또 구체적인 이유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 행보가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그가 김민재 분석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그리고 김민재를 원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드러났다.
오는 13일 산시로에서 열리는 AC밀란과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가 찾는 무대다.
스페인의 'Defensa Central'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세리에A 최고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이더에 잡힌 김민재를 오는 여름 영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몸값은 5000만 유로(721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김민재를 파악하기 위해 나폴리와 AC밀란의 UCL 8강 1차전에 스카우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도 확실하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나초 페르난데스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해 페르난데스는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비드 알라바는 30세가 넘었고, 올 시즌 몇 차례 부상이 있었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젊은 센터백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가 센터백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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